New MacBook Air 13 유저가 되었어요!

etc 2011. 8. 10. 13:28 Posted by 아쉬타카




지난 해였나 지지난해 였나 HP노트북으로 처음 노트북 유저가 된 뒤 (생각보다 상당히 늦게 노트북을 구입한 편이었죠;;), 한 동안 잘써오다가 경제적 난을 이유로 지난해 다시 판매를 결정, 한 동안 노트북 없이 노트와 펜으로 각종 회의 및 미팅을 연명하기를 수개월.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새로운 맥북에어 모델의 출시소식과 함께 정말 어렵게 다시 한번 카드회사의 힘에 의지해 고민고민 끝에 구매결정. 8월 17일이 예정일이라 (무슨 애 나오는 것도 아닌데 예정일타령;;)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전혀 마음의 준비도 하지 못했던 어제 유난히 밝은 목소리로 인사하는 택배아저씨의 우렁찬 호명과 함께, 제 두 번째 노트북이자 첫 맥북인 뉴 맥북에어 13인치가 도착했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사실 노트북 없이 사는 동안 새로운 맥북에어가 나오기만을 기다렸기 때문에 구매를 하는 것이 기정사실이기는 했는데, 다만 11인치와 13인치 사이에서 엄청난 고민이 구매 하루 전날까지 있었죠. 저희 회사에는 워낙에 맥북 사용자가 많아서(많다기 보다는 거의 다죠) 11인치, 11인치 업그레이드, 13인치 를 두고 투표도 받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였는데, 사실 집에 가는 길까지만 해도 11인치로 마음을 굳혔었다가 밤이 되어서 막상 주문할 때는 (밤이라 센치해진 탓인가;;) 결국 13인치를 선택하게 되었죠. 모든 지름이 그렇듯 지른 이후에는 무언가 큰 짐을 내려놓는 듯한 영혼의 가벼움과 더불어 앞으로 다가올 나날들에 대한 쓸쓸함이 동시에 들었지만, 후회는 없었습니다!



13형 : 128GB

  • 1.7GHz 듀얼 코어 Intel Core i5 프로세서
  • 4GB 메모리
  • 128GB 플래시 메모리
  • Intel HD Graphics 3000
  • Lion 기본 탑재




얇아요. 얇아. 케익이라도 잘랐어야 했는데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맥북이 예상보다 훨씬 빨리 도착하는 바람에 미처 이벤트를 준비 못했네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른 거라는 말은 하지마세요. 이 이벤트는 배송 당일에만 가능합니다 (즉, 심리적으로 몹시 흥분상태일때만 가능)






맥북은 물론 맥북에어를 처음 써보는 거라, 아니 이렇게 얇은 노트북은 처음 써보는 거라 사용 초반 몇달 사이에는 손을 많이 베는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정도는 감수해야죠. 암요.






일단 이 디자인적인 아름다움에 빠져들지 않을 수가 없군요. 기껏 맥북 사놓고 윈도우 까는 사람들이 이해가 갈 정도의 디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터치 패드도 처음 써보는터라, 한동안 손가락 사용법을 열심히 연마하게 될 것 같네요.





이리봐도 얇네요. 유일한 단점이라면 너무 압도적으로 알흠다운 탓에 너무 조심조심 쓰다가 내가 맥북을 사용하는게 아니라 맥북이 나를 사용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 정도겠네요.





좋습니다. 긴 말이 필요없어요. 과일도 사과보다는 배를 좋아하는데, 배는 너무 비싸기도 하고 앞으로는 사과를 자주 먹어야겠어요.





왼손으로 맥북에어를 들고 오른 손으로는 아이폰으로 사진 촬영을 동시에 해도, 왼손에 실핏줄 하나 서지 않을 정도의 가벼움. 이 사진은 그렇게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 손도 모르게 촬영되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맥북에어와 함께 할 나날들이 두근두근 하네요!


글 / 사진 아쉬타카 (www.realfolkblu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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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agarry.tistory.com BlogIcon Nagarry  수정/삭제  댓글쓰기

    워.. 이 뽐뿌..

    2011.08.10 14:00
  2. Favicon of http://lenscat.tistory.com BlogIcon 렌즈캣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 좋은거 사셨네요 ㅋ 저도 이번에 아이맥27인치를 질렀는데 조금이라도 빨리 쓰고싶은 마음애 그 무거운걸 한손으로 척척 들고 직접 수령해왔어요. 덕분에 아직도 한팔이 욱신욱신;;;

    2011.08.10 15:06
    • Favicon of https://realfolkblues.co.kr BlogIcon 아쉬타카  수정/삭제

      제 가벼운 맥북에어는 상상할 수 없는 욱신거림이로군요 ㅎㅎ 저도 맥에 좀 익숙해지면 나중에 아이맥 지르고 싶네요~

      2011.08.10 15:17 신고
  3. Favicon of http://onepercent-m.com BlogIcon 일퍼센트제이유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아쉬타카님 이렇게 흥분한 포스팅은 처음 보는듯? ㅋ
    저도..맥으로 갈려다가, 포토샵이 무리없이 돌아야 한다는 전제하에,
    그리고 일단 돈이 없다는 현실을 고려해서 씽크풰드로 갔습니다만..
    막상 놋북 사놓고도 쓸 여유가 없네요. 블로깅 할 여유따위;ㅁ;

    2011.08.10 15:39
    • Favicon of https://realfolkblues.co.kr BlogIcon 아쉬타카  수정/삭제

      흥분됨을 도저히 숨길 수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ㅋㅋ
      저도 사실 요즘 정말 미친듯이 바빠서 어제 사놓고도 아직 제대로 써보지도 못했는데, 그래도 저는 업무와 많이 연계가 되어 있어서 그나마 좀 써볼 수 있을듯~

      2011.08.10 15:44 신고
  4. Favicon of http://www.recordermusic.net BlogIcon 브뤼헨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멋집니다.... 이렇게 얇다니... 바람불면 휘어지겠어요..ㅋㅋ

    2011.08.10 16:33
  5. Favicon of http://blog.naver.com/gmlight BlogIcon 회색달빛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에서부터 설레임과 기쁨이 마구 느껴집니다. ㅋㅋㅋ
    저도 한때는 맥유저였는데... ㅠㅠ
    제가 맥 사용할 때는 인터넷 환경이 문제가 많았는데 다 옛이야기겠죠. ^^;
    맥북에어 정말 탐나네요. 양껏 부럽습니다요!! ㅎㅎㅎ

    2011.08.10 17:37
  6. Favicon of http://arthurjung.tistory.com BlogIcon Arthur Jung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북은커녕 애플사 제품을 아직 한 번도 소유해본 적이 없는 저로서는.. 참 눈을 떼기가 쉽지 않네요.. >.<
    마치 잘 만들어진 브리프케이스 같은 아름다움이..ㅋ
    근데, 블루레이가 꽤 많으시군요~ㅎ

    2011.08.10 19:45
  7. BALLENA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습니다.. ㅠㅠb

    2011.08.10 20:23
  8. Favicon of http://Nagarry.tistory.com BlogIcon Nagarry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놔, 맥북에어 11인치 질렀습니다.
    내가 왜 그랬을까....

    2011.08.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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