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르윈 (Inside Llewyn Davis) 사운드트랙

코엔 형제의 첫 번째 음악영화에 해설지로 참여 완료!



최근 제가 가장 사랑하는 감독 중 한 명인 코엔 형제의 첫 번째 음악 영화 '인사이드 르윈 (Inside Llewyn Davis, 2013)'의 사운드트랙이 국내에도 정식으로 오늘 발매되었습니다. 워너뮤직을 통해 발매되었는데 좋은 기회에 이 음반에 제 글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영화는 사운드트랙 해설지 작성을 위해 지난 해 시사회를 통해 미리 관람하였는데, 코엔 형제를 사랑하는 팬 분들은 물론이고 음악 영화에 관심 있으신 분들도 그 묘한 매력과 분위기에 쉽게 젖어 들 만큼, 만족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영화에 대한 글은 대부분 OST 해설지를 통해 남긴 터라 다시 쓰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영화와 음반 모두 주저 없이 추천할 만 합니다. 사실 처음 코엔 형제가 음악 영화를 만든 다고 했을 때 과연 어떤 '음악 영화'가 될까 궁금했었는데, 역시 코엔 형제 다운 음악 영화를 만들었더군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보고 난 직후보다,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더 생각나고 다시 보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국내 정식 개봉은 1월 29일인데, 이 추운 겨울에 딱 어울리는 영화일 것 같네요.






인사이드 르윈 OST에는 기본적인 영문 버전의 속지와(왼편), 관련 글이 담긴 해설지(오른편)이 각각 수록되었습니다.





해설지에는 첫 번째로 뉴욕 타임즈 매거진 등의 기고가이자 하퍼스 매거진 등의 객원에디터인 작가 John Jeremiah Sulivan의 글이 먼저 수록되었습니다. 깔끔하게 번역되어 있어 음반에 관한 그의 글을 쉽게 접할 수 있어요.





두 번째로는 제가 쓴 글 '코엔 형제 최초의 하지만 완벽한 음악 영화 - 인사이드 르윈 데이비스'가 수록되었습니다. 평소 제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감상과 사운드트랙 해설지인 만큼 음악과 관련된 소개와 감상이 담겨 있습니다. 영화도 음악도 정말 좋아서 어렵지 않게 술술 써내려 갔던 기억이.




좋아하는 영화의 사운드트랙에 글을 담는 건 정말 흥분되고 기쁜 일인 것 같아요. 지난 해에도 호소다 마모루의 '늑대아이'와 리차드 링클레이터의 '비포 미드나잇' OST에 글을 실었었는데, 올해도 '인사이드 르윈'을 시작으로 더 많은 OST로 제 글을 소개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다들 어여 주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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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사진 아쉬타카 (www.realfolkblues.co.kr) 

  




  1. BlogIcon 홍준호 2014.01.12 20:28

    아아..! 잘 봤습니다. 질투마저 느껴져서 이 블로그 자체를 테러하고 싶어 몸부림을 치게 만들 정도로 아쉬타카 님의 이런 작업물들을 보여주시는 포스트들은 참 인상적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저는 항상 '코엔 형제의 첫 음악영화' 라는 수식어가 좀 이상하게 느껴져요. 왜냐면 개인적으로는 <오, 형제여 어디 있는가?>도 충분히 음악영화라고 생각하는데 <인사이드 르윈>에 관련된 모든 홍보들은 그걸 다 배제하는 것 같더라구요. 여튼 사운드트랙 발매되면 꼭 구매해 놓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realfolkblues.co.kr BlogIcon 아쉬타카 2014.01.13 10:45 신고

      많은 분들이 <오, 형제여 어디 있는가?>를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럴 만한 이유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준호님 질투할 때가 많으니 걱정마세요 ㅎㅎㅎ

    • BlogIcon 홍준호 2014.01.28 21:08

      아쉬타카 님은 그럴수록 아빠 미소로 '허허허' 하고 넘겨버리셔야 해요. 질투하시게 되면 이 하찮은 미물은...사..사라집니다!

  2. 올리브유 2014.04.27 21:08

    와우 음악평론 활동도 하시네요 ~ 혹시 직업이 그쪽이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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