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올해의 영화 10편 그리고 올해의 한국영화 5편


2015년도 어느 덧 며칠 남지가 않았네요. 올해는 개인적으로 참 다사다난한 한해였는데, 그 만큼 영화도 더 간절해져서 더 많은 영화를 찾았던 것 같네요. 매해 이 쯤이 되면 개인적으로 인상 깊게 본 영화들을 정리하는 글을 쓰곤 했었는데, 올해도 기록의 의미로 남겨보고자 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야 알게 되었는데 지난 해에는 정리를 하지 못했네요. 지금 알았음;;;) 

올해의 영화 10편과 한국영화 5편을 별도로 선정하였으며, 각각 순위는 없습니다.



* 2015 올해의 영화 10편 (무순)




1. 내일을 위한 시간 / 다르덴 형제 (Deux jours, une nuit, 2014)


다르덴 형제가 객관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방식으로 풀어낸 어떠한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한 딜레마. 


리뷰 : http://www.realfolkblues.co.kr/2040




2.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 조지 밀러 (Mad Max : Fury Road, 2015)


완벽한 성평등 영화이자 액션으로 내러티브를 완성해 내는, 아름답게 끝내주는 영화.


리뷰 : http://www.realfolkblues.co.kr/2015



3. 버드맨 /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Birdman, 2014)


가끔 영화와 현실이 혼동되는 것으로 놀라움을 만들어 내는 영화들이 있는데, 올해는 이냐리투의 '버드맨'이 그랬다. 




4. 폭스캐쳐 / 베넷 밀러 (Foxcatcher, 2014)


올해의 영화들 가운데 가장 놀라운 연기를 만나볼 수 있었던. 아주 무겁고 스산한 분위기를 담아낸 걸작. 한참을 고생해서 레스링 라운드셔츠를 구한 노력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던.




5. 더 비지트 / M.나이트 샤말란 (The Visit, 2015)


진작 이런 작품으로 샤말란은 돌아왔어야 했다. 장르적 쾌감이 절정에 다다른 작품. 공포와 재미의 전환속도가 몹시 빨라 두눈 질끈 감는 동시에 킥킥 거리게 만들었던 작품. 반갑다!


리뷰 : http://www.realfolkblues.co.kr/2029





6. 투모로우 랜드 / 브래드 버드 (Tomorrowland, 2014)


투모로우 랜드는 분명 범적으로 올해의 영화 리스트에 들만한 작품은 못되겠지만, 취향저격이라고 해야할까. 순진에 가까운 순수함이 오히려 매력으로 다가왔던 영화. 아테나 역의 라피 캐시디를 발견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7. 마션 / 리들리 스콧 (The Martian, 2015)


영화 장인 리들리 스콧은 이제 더 이상 새로운 이야기가 있을까 싶은 화성을 배경으로 한 우주영화를 또 한 번 완성도 높게 그려냈다. 오락적으로는 물론이고 작품성 측면에서도 간과되어서는 안 될 수작.


리뷰 : http://www.realfolkblues.co.kr/2017




8. 택시 / 자파르 파나히 (Taxi, 2015)


자파르 파나히의 '택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처한 현실의 이야기를 꼭 알아둘 필요가 있다. 그와 그의 나라가 어떤 현실에 놓여 있는지 현실을 알게 되는 순간, 이 영화는 올해 최고의 걸작이 된다.


리뷰 : http://www.realfolkblues.co.kr/2053




9.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 / 드니 빌뇌브 (Sicario, 2015)


드니 빌뇌브의 '시카리오'는 '제로다크서티'와 '카운슬러'를 하나의 작품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영화가 시작하면서부터 끝날 때까지 단 한 순간도 놓지 않는 긴장감은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


리뷰 : http://www.realfolkblues.co.kr/2049





10. 바닷마을 다이어리 / 고레에다 히로카즈 (海街diary, 2015)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이번에도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아주 평범하게 그리고 동화처럼 그려냈다. 언제 꺼내보아도 따듯해질 수 있는 코타츠 같은 영화랄까.



* 2015 올해의 한국영화 5편 (무순)






1. 한여름의 판타지아 / 장건재 (A Midsummer's Fantasia, 2014)


장건재 감독의 이 영화는 제목이 참 좋다. 내용을 포장하고자 한 제목이 아닌, 있는 그대로를 더도 덜도 없이 표현해낸 제목. 그것이 '판타지아'라는 점이 놀라울 뿐. 


리뷰 : http://www.realfolkblues.co.kr/1978




2. 극비수사 / 곽경택 (The Classified File, 2015)


사실 기대가 크지 않았던 작품이었는데 보고나서 곽경택 감독의 작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 감명 받았던 영화. 유해진이 최근 출연한 작품 가운데 가장 좋았던 영화이기도 한. 실화의 감동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진심이 묻어나는 수작.


리뷰 : http://www.realfolkblues.co.kr/1977




3. 베테랑 / 류승완 (Veteran, 2014)


류승완의 '베테랑'이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작가가 무언가 현실적인 메시지를 전하고자 할 때 그 방식을 어떻게 가져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가에 관한 대답을 발견할 수 있었던 점이었다. 액션과 오락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현실의 메시지를 많은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영화.


리뷰 : http://www.realfolkblues.co.kr/1994




4. 검은 사제들 / 장재현 (The Priests, 2015)


엑소시즘을 다룬 한국영화가 이 정도의 재미와 퀄리티를 가질 수 있다면 더 무엇을 바라랴. 강동원의 캐스팅은 영화와 배우 모두에게 효과적인 선택이었으며, 속편이 가장 기다려지는 한국영화다.


리뷰 : http://www.realfolkblues.co.kr/2042




5. 나쁜 나라 / 김진열 (Cruel State, 2015)


'위로공단'은 올해의 한국영화로 꼽히기에 부족함이 없는 작품이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세월호 유가족들과 이 나라의 현실을 다룬 '나쁜 나라'를 선택했다. 조금이나마 많은 사람들이 이 이야기를 자신의 이야기로 받아들이길 바라며.


리뷰 : http://www.realfolkblues.co.kr/2051




글 / 아쉬타카 (www.realfolkblu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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