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박쥐>나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대놓고 기대작이라면, 홍상수 감독의 <잘알지도 못하면서>는 은근한 기대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은근한 기대작이었으면 하는데, 도대체가 저 출연진과 포스터는 은근함으로 머물지 못하게 하는군요. 오늘 공개된 예고편을 보니 그 은근함이 폭주를 하려고 합니다.

2009년 홍상수 감독작품
김태우, 고현정, 엄지원, 하정우, 정유미, 공형진, 유준상, 문창길

김태우, 고현정, 엄지원, 하정우, 정유미야 그렇다쳐도, 과연 공형진씨나 유준상씨가 홍상수 감독 작품에서 어떤 캐릭터와 연기를 보여줄지 사뭇 기대가 되는군요.





파란 수영장을 배경으로 담담한 나레이션이 펼쳐지는 저 광경이란(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파란 바다까지).
수영장과 분위기 때문인지 프랑소와 오종 감독의 <스위밍 풀>이 연상되기도 하는군요. 빨간 글씨도 인상적이구요.

여튼 기대됩니다!









  1. Favicon of http://lucell.tistory.com BlogIcon lucellian 2009.04.14 17:50

    매력적인 분위기의 영화네요.
    나른~한 봄날에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저도 따라서 기대해봅니다 ^_^

  2. Favicon of http://su.golbin.net BlogIcon 김Su 2009.04.14 18:10

    두번째 파일은 엑박..나만그런가..

    캐스팅이 매우 화려하네요.

    언제 개봉인가요

    기대.

    • Favicon of https://realfolkblues.co.kr BlogIcon 아쉬타카 2009.04.14 18:16 신고

      두 번째는 동영상이에요~ 좀 나왔다 안나왔다 하는듯;;
      개봉일도 동영상에 나와요. 5월달에 개봉!

  3. Favicon of http://www.zinsayascope.com BlogIcon 진사야 2009.04.14 19:52

    심플하게 잘 만들었네요 ^^ 5월 개봉작들 중 기대하고 있는데 어떤 내용일지...ㅎㅎ

    • Favicon of https://realfolkblues.co.kr BlogIcon 아쉬타카 2009.04.14 23:18 신고

      홍상수의 페르소나들과 어쩌면 홍상수와 어울리지 않는 듯한 배우들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궁금해지는 영화에요

  4. Favicon of http://paperosecokr.tistory.com BlogIcon 페퍼로즈 2009.04.15 00:30

    추천 한방 누르고 갑니다.

    해변의 여인 이후의 2번쨰 작품인가요,,현정 누님... 꼭 봐야 겠네요.

    홍상수 감독 영화는 어려워요,,,이해력이 부족해서 그런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나레이션 목소리가 넘 좋아요,, ㅎㅎ 내용이 조금 뭐랄까 시니컬하네요..ㅎ

    • Favicon of https://realfolkblues.co.kr BlogIcon 아쉬타카 2009.04.15 10:10 신고

      홍상수 영화는 뭐랄까. 너무 극적으로 일반적이라 오히려 어려워지는 영화가 아닐까도 싶어요 ;;

      배경과 내레이션의 부조화 속 조화가 그야말로 시니컬하죠 ㅎ

  5. Favicon of http://당신의 마음 BlogIcon 세레나데 2009.04.16 05:17

    정말 기대되네요~
    홍상수감독의 극장전.과 해변의 여인을 보고 빼꼽빠지게 깔깔대며 즐거워한 기억이 가득한데

    홍상수 그만의 해학이 가득한 영화. 기대됩니다.

    극장전에서의 대사들이 자꾸 맴돌아요.. 우리 깨.끗.하.게 섹스 하지 말고 죽자~

    극중 상원이 아파트옥상에서 아무도 안쫒아오네하며 엄마~~엄마.절규하던 장면

    영실이 치근대는 동수에게 자기 어제 재미 봤죠 그럼 이제 그만 뚝!~ ㅋ

    홍상수감독은 센스쟁이에요~

    한심하고 찌질하지만 주변에 흔한 캐릭터인 남자들을 찔리게 만들고요 :)

    • Favicon of https://realfolkblues.co.kr BlogIcon 아쉬타카 2009.04.16 16:05 신고

      찌질함을 가장 잘 다루는 감독 중의 한명이랄까요 ㅎ
      저도 이번 작품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6. Favicon of http://yoon-o.tistory.com/ BlogIcon VISUS 2009.04.17 00:25

    예고편 보지 말걸.. 결국 또 낚시에 걸려서 파닥 파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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