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 (犬夜叉, 2000~2010)
대단원의 막을 내리다
어쨋든 오랜 시간 함께 해왔던 이누야샤가 완결편을 끝으로 정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최근 애니메이션은 짧은 경우가 많아 종영이 되더라도 이 정도의 아쉬움은 들지 않았었는데, 이누야샤는 워낙 오랜 시간을 함께 끌고 오다보니(분명 끌고 온 뉘앙스가 있다) 막상 끝난 뒤의 허전함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그 동안 TV판은 물론이고 국내에 어렵게 어린이 영화제에서만 한정 개봉했던 '홍련의 봉래도'를 보려고 수많은 어린이 속에서 관람한 추억도 있고, 극장판 DVD들도 별로 좋지 않은 사양이지만 모두 소장하고 있기도 하고, 일본가서 작은 피규어도 사왔었고, 이누야샤 덕에 Do As Infinity도 더더욱 좋아지게 되었는데, 이런 여러가지를 안겨준 이누야샤가 진짜 끝나버렸다니 아쉬움 뿐이다.
그 동안 이누야샤와 함께 할 수 있었던 시간이 벌써 그리워진다~
1. 이누야샤의 수록곡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두 곡.
2. 그리고 지난해 일본에 가서 사왔던 이누야샤 피규어도 보너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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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2010.05.30 14:18
정말.....
저도 어언 9년이란 세월동안 보았던 이누야샤입니다
아니, 어쩜 이누야샤 처음 나왔을때 부터 쭈욱 봐서 오늘 완결판을 보았으니....
정말 저 학창시절을 이누야샤랑 함께 지냈다고 봐도 되지요~~
저도 님처럼 일본판 애니만 처음부터 끝까지 다운받아서 봐서 솔직히 만호ㅏ책이나 우리나라 편은 보지도 않앗습니다.
오늘 우연히 아프리카 티비로 완결판을 보게되었는데.....
뭐 그냥 평소처럼 해주는거겟지생각했는데 왠일!!
완결이라니ㅠㅠㅠㅠㅠ
저암ㄹ 대단원의 막을 내렷군요
이렇게 보니 저처럼 오래된 팬들이 많으시군요!!
근데 이누야샤랑 카고메 결혼하는 장면이라도 보여주시지하는 아쉬움
허전함ㅠㅠㅠㅠㅠㅠ
일본 전통악기 음악도 좋앗어욬ㅋㅋ
저도 음악을 전공해서 참 색다른 면을 보게 된 이누야샤
일본 전통악기인 기타같이 생긴거랑 피리소리는 최고입니다!!!!!!!! -
그리움 2010.06.14 12:31
저도 이누야샤 연재 초기때부터 이누야샤를 좋아했던 골수팬이지요.
(사실 믿거나 말거나지만 우리나라에 애니를 방영하기 전에 제가 챔프와 투니버스에 해달라고 도배글을 처음 올렸고 며칠 뒤에 이누 애니가 결정되었답니다-★)
제가 초등학생때부터 보았던 만화가 대학생이 되고 나니 끝나버려서 그저 아쉽네요.
학창시절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화이기에 완결을 보면서 밀려오는 아쉬움이 너무 오랫동안 남아서
이누야샤를 다시 보고 했죠 ㅎㅎ
저처럼 오래된 팬들을 뵈니까 괜히 반갑네요~ 이누야샤의 노래도 정말 거의 다 좋아했었죠.
이제 추억으로 떠올려질 이누야샤지만 잊고 싶지 않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