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이었던가. 이 때 내 경제 상황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경제적 어려움이 턱 밑까지 차다 못해 혀끝으로 뛰쳐나오기 직전이었던 이 때. 내게는 2007년 최고의 영화였던 <원스 (Once)>의 주인공이자, 이미 음반으로 더욱 익숙해진 존재이기도 했던 그들 'The Swell Season'의 내한 공연 소식이 들려왔다. 세상엔 돈으로 살 수 없는 행복도 많지만, 돈으로 살 수 있는 행복은 돈이 어찌되었던 누리고 보자는 성격인 나는 이들의 공연에 한치에 주저함도 없이 적지 않은 돈을 들여 예매 시작일 컴퓨터 앞에 앉아 예매를 하기에 이르렀다(할부는 아직도 계속된다!!). 2007년 가장 인상깊게 본 영화 주인공들의 내한 공연 이라고는 하지만, 이 당시 비슷한 시기에 예매를 했던 다른 공연들과 비교해 보자면, 내가 The Swell Season의 공연을 택한 것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었다. 이들 가운데는 거의 10년을 기다려온 Jamiroquai의 내한공연 관람 포기가 있었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 중 하나일 수 있겠다.





이토록 기다려왔던 그들의 공연이 바로 어제와 그제 이틀간에 걸쳐 있었다. 나는 18일(일) 공연을 함께 할 수 있었는데, 공연장인 세종문화 회관에 들어서자마자 일종의 포토존에 그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제서야 아주 조금 실감할 수 있었다. 아, 참고로 이번 내한 공연을 한 The Swell Season은 잘 알려졌다시피 영화 <원스>의 주인공인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이르글로바로 이뤄진 프로젝트 밴드이며, 영화 사운드 트랙 외에도 앨범을 따로 발매하기도 했다. 이번 내한 공연에는 이들 외에 글렌 한사드가 소속된 아일랜드의 인기밴드 '더 플레임즈 (The Frames)'도 함께 했는데, 그래서 더더욱 의미가 깊었던 공연이었다. 사실 영화 <원스>를 접하기 이전부터 플레임즈를 알고 그들의 음악을 듣게 되었던 나로서는, 또 다른 감흥을 느낄 수 있었던 공연이었다.




저번 bjork 내한공연 때 기념 티셔츠를 공연 끝나고 사야지 했다가는 결국 못사고 말았던 기억을 되살려, 이날은 도착하자마자 티셔츠 부터 구매했다. 아, 그리고 내한공연 기념 포스터도 추가로 구매했다. 그런데 구매하려고 보니 현금이 모자라 세종문화회관 밖의 인출기로 향했는데, 근처 일식음식점 앞에 사람들이 웅성웅성 거리며 모여있길래 보았더니, 다름 아닌 글렌 한사드가 일행과 식사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여기서 부터 나는 마치 파파라치 같은 습성을 스스로 자극하여 그의 모습을 밀착 촬영하기에 이른다.--;

0123



그랬다..
이렇게 공연이 시작하기도 전에 의외의 장소에서 글렌 한사드를 만나 크게 동요되기 시작한 내 심장은 공연장에 들어서면서 더 빠르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공연장 내부의 모습은 대략 이러했다. 사실 많은 이들이 공연장이 세종문화회관으로 정해졌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우려했던 것처럼 이들의 공연과 세종문화회관은 별로 어울리지 않았다. 일단 사운드 자체가 별로 좋지 못했는데, 피아노를 비롯한 대부분의 악기들을 단순히 볼륨만 강조하다보니 전체적인 사운드 완성도 측면에서 부족함이 많았고, 몇몇 곡에서는 귀가 불편할 정도였다. 그리고 스탠딩이 아니라 좌석제인 점도 불만스러운 점이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클래식 공연을 보는 듯한 분위기를 암묵적으로 전하는 공연장의 구조가 불만스러웠다 해야겠다. 지난해 펜타포트에 플레임즈가 내한한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이들의 음악을 2시간 내내 의자에 앉아서만 관람하려니 역시나 좀이 쑤실 수 밖에는 없었다. 단순히 앉아 있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분위기 자체가 활동적이지 못했기 때문에, 공연을 함께 즐긴다기 보다는 이들의 일방적인 공연을 그저 감상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물론 감상만으로도 황홀하지만 @@). 아마도 스탠딩으로 이뤄지는 다른 공연 이었다면 더 자연스럽게 노래들을 따라부를 수 있었을 것이고, 더 크게 호응할 수도 있었을 텐데 분위기 자체가 조용하게 흐르다보니 그러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여튼 아쉬운 점은 이 정도로 하고 본격적인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이 날 공연에는 수 많은 명장면들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공연의 첫 장면이 가장 인상깊지 않았나 싶다. 길거리에서 통기타를 연주하며 절규하듯 노래하는 영화 <원스>의 첫 장면처럼, 자신이 아끼는 낡은 기타를 홀연히 들고 나와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기타반주 만에 의지하여 'Say It To Me Now'를 불러주었는데, 아, 절로 소름이 돋았다. 글렌 한사드의 매력은 서정적인 감성과 폭발하듯 터지는 가창력이라 할 수 있는데, 세종문화회관을 몇 바퀴는 돌고도 남을 가창력으로 공간을 가득 채우는 이 곡의 임팩트는 실로 대단했다.




노래가 끝나고 짧게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전한 글렌 한사드의 옆으로 빨간색 치마를 입은 마르케타가 걸어나왔다. 초반에는 영화 속에 삽입되었던 곡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는데 'Lies'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예전 영화를 인상 깊게 보고 난 이후에 한동안은 유튜브를 전전하며 이들의 공연 클립들을 일일이 다 찾아 하나하나 감상했던 때가 있었는데, 실제 눈 앞에서 글렌과 마르케타가 서로 눈을 맞추며 노래하고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 마치 꿈만 같았다. 영화에 수록된 곡 외에 'This Low', 'The Moon'같은 Swell Season의 앨범에 수록된 곡들도 연주하였는데,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영화에 수록된 곡들도 아니었는데 말이다!). 'When You Mind's Made Up'이 이어지고, 그 다음에는 '원, 투'하는 곡 시작 전 글렌의 준비 신호마저 외워버린 곡 'Falling Slowly'가 드디어 연주되었다. 이 곡은 개인적으로도 너무 좋아하는 곡이라 부족한 실력으로 연주도 해보고 했던 곡이라 특히 기대되기도 했는데, 정말 수천번도 더 듣고 본 노래와 장면이지만, 또 한 번 감동스러울 뿐이었다.




부족한 영어 실력이지만 글렌이 곡 중간중간마다 곡에 담긴 메시지를 이야기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는데, 참 '착한' 그들처럼 노래 속에 담긴 메시지들도, 관계를 맺는 과정 속에서, 사람과 사람이 교류하는 그 속에서 상처받지 않기 위해 혹은 그 상처를 달래주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행복해 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들처럼 참 착하기만 했다. 공연을 통틀어 가장 재미있었던 장면은 영화 속 장면처럼 글렌이 즉흥적으로 'Broken Hearted Hoover Fixer Sucker Guy'를 부르던 순간이었는데, 영화 속 처럼 처음에는 감미롭게 들려주다가 그 헤비하게 변하는 장면까지 그대로 연출해 주었다. 자신도 재미있는지 참을 수 없는 록커의 본능을 살짝 살짝 표현해주곤 했다. 공연장의 사운드 시설이 별로 좋지 못해 그가 디스토션을 걸고 연주할 땐 사운드가 별로 좋진 못했지만, 그래도 그 느낌만은 제대로 전달 받을 수 있었다.




사실상의 1부라고 봐도 좋을 순서가 끝난 뒤부터는 마르케타가 먼저 홀로 나와 'The Hill'을 불러주었는데, 아...ㅠㅠ 이 장면은 그대로 영화였다. 마르케타의 라이브가 이리도 감동적일 줄이야. 정말 5분이 안되는 시간 동안 완전히 얼어 붙은 듯이 멈춰있을 수 밖에는 없었다. 그리고는 우리에게는 '건전지송'으로 더욱 익숙한 'If You Want Me'
가 이어졌는데, 확실히 국내에서는 더 반응이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역시 영화 엔딩 크래딧에 삽입되었던 'Once'가 이어졌고, 앵콜 요청이 있은 뒤 다시 무대로 나와 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모두가 (드디어) 함께하는 분위기 속에 흥겨운 피날레가 이어졌다.




행복해하는 더 플레임즈 멤버들의 표정도, 살랑살랑 치맛바람을 일으키며 노래하던 마르케타의 모습도, 그리고 항상 따듯했던 글렌의 모습도 무척이나 인상 깊었다. 보통 같으면 카메라 촬영 제제가 조금은 허술해지는 마지막에는 카메라를 꺼내들어 몇 컷이라도 건지려고 안간힘을 썼었겠지만, 이 날 만큼은 그러고 싶지 않았다. 뭐 비매너이기도 하고, 수십명이 카메라를 꺼내 사진찍고 동영상을 촬영하는 와중에도 계속 제지하러 여기저기 동분서주하는 세종문화회관 직원이 안쓰러웠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사진 찍느라 이 순간을 찰나일 지언정 놓치고 싶지가 않아서였다.

모든 내한 공연이 그러하듯, The Swell Season의 공연도 어느덧 추억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그들의 온기는 영화가 그러했듯, 음악이 그러했듯, 내 맘 속을 영원히 따듯하게 해줄 것만 같다.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1.19 23:00

    정말 멋지네요~! 원스는 개봉했을 당시에 4번이나 봤었고 나중에 DVD로도 두번을 더 봤을 정도로 팬이거든요.
    음반도 닳을 정도로 (물론 시디를 리핑했으니 닳을리 만무합니다만..ㅋ) 들었던 터라 내한 공연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예매하러 사이트로 달려갔지만.. 세종문화회관이라는 점과 좌석 레벨에 비해 가격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 포기했더랬지요. 공연 후기를 보고 있자니 그래도 갔음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
    다음번엔 좀 더 좋은 공연장에서 그들의 공연을 볼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realfolkblues.co.kr BlogIcon 아쉬타카 2009.01.20 00:36 신고

      말씀하신대로 좌석레벨에 비하면 가격이 좀 비싸긴 한 편이죠. 차라리 스텐딩으로 100%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면 훨씬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었고, 사운드가 더 좋은 공연장이라던가 아예 야외에서(지금같은 계절엔 좀 어렵겠지만요)했더라면 더 좋았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역시 그래도 가보길 잘 한것 같아요 ^^;

  2. Favicon of http://jkdiary.com BlogIcon Kwon Jeong 2009.01.20 04:34

    한국에서도 Once 가 많이 인기가 있었나 봐요. 하긴 저도 한국 사이트에서 리뷰를 보고 영화를 봤으니까요.

    부럽습니다. 저도 공연 좋아하는데 점점 나이가 들다 보니 음악 듣는것도 듣는것만 듣고 공연은 그저 저와는 더이상 먼것처럼 느껴지기만 하네요.

    Say it to me now 저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realfolkblues.co.kr BlogIcon 아쉬타카 2009.01.20 09:51 신고

      'Say it to me now'는 정말 듣는 순간 소름이 쫙 돋더라구요. 정말 길거리 공연에서 글렌의 라이브를 듣는 듯한 느낌이었으니까요.

  3. Favicon of http://fkfkrhfk.tistory.com BlogIcon 사쿠 2009.01.20 09:05

    if you want me를 라이브로 들어보았으면 죽어도 여한이 없겠네요.
    아무래도 지방이다보니 문화공연을 경험하기가 정말 힘든 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s://realfolkblues.co.kr BlogIcon 아쉬타카 2009.01.20 09:52 신고

      저도 그래서 어떻게든 서울에 붙어있게 되는거 같아요. 영화도 공연도 너무 집중이 되어있다보니 말이죠;;
      'If you want me'도 참으로 멋졌습니다~

  4. Favicon of http://valentinedaygirl.tistory.com/ BlogIcon 2009.01.20 11:12

    좀 짱이네요........

  5. Favicon of http://wityworks.tistory.com BlogIcon 쟌나비 2009.01.20 14:37

    글렌 한사드.....뒈지대써 ㅠ_ㅠ

    • Favicon of https://realfolkblues.co.kr BlogIcon 아쉬타카 2009.01.20 18:43 신고

      글렌 한사드, 원래도 그렇게 마른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

  6. Favicon of http://rounyaf.tistory.com BlogIcon 하얀 로냐프강 2009.01.20 16:44

    오늘 아쉬타카 님이 제일 부러워요, 1등, 1등!!! 이번 주 내내 1등!!!

  7. Favicon of http://gilwon.egloos.com BlogIcon 배트맨 2009.01.21 21:23

    사진을 보니까 모든 좌석마다 조그마한 액정 모니터가 달려있네요.
    잘 읽었습니다. ^^*

    • Favicon of https://realfolkblues.co.kr BlogIcon 아쉬타카 2009.01.22 11:05 신고

      외국 뮤지컬 공연등을 할때 자막을 표시하는 곳이죠. 콘서트 홀로서는 그리 좋지 못한거 같아요.

  8. Favicon of http://blog.naver.com/soyoung0721 BlogIcon cristina 2009.01.22 13:59

    현이야..
    이런공연있음 같이 보러갔었어야지~
    너무너무너무너무 부럽당~

    • Favicon of https://realfolkblues.co.kr BlogIcon 아쉬타카 2009.01.22 15:38 신고

      앗, 누군가했네 ^^; 너도 블로그 하는구나, 잘했어 ^^;
      부러워 할 만한 엄청난 감동의 공연이었어~

  9. Favicon of https://ystazo.tistory.com BlogIcon 만물의영장타조 2009.01.23 00:04 신고

    아~ 이들의 공연이 벌써..
    가격 때문에 고민하다가 놓쳤는데, 후기를 이렇게 보고 있으니 더 아쉽네요.
    그래도 그 어려움속에서도 사진 잘 찍으셨네요. ^^
    라이브 공연의 매력을 한껏 느끼셨나보네요. 그래서 다들 공연장으로 달려가는가봅니다.
    부럽습니다.... 우웅~

    • Favicon of https://realfolkblues.co.kr BlogIcon 아쉬타카 2009.01.24 23:20 신고

      저도 없는 돈 만들어서 본 공연이었는데,
      그럴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었던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2.01 00:06

    다녀오셨구먼!
    무지 좋았겠어~

  11. Favicon of http://spikemusic.tistory.com/ BlogIcon Spike93 2009.02.25 23:48

    며칠전 우연하게 본 영화인데
    오랜만에 가슴이 촉촉해지는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사운드트랙도 바로 구매하게 되었죠.
    조금만 더 일찍 이 영화를 알았다면 스웰시즌 내한공연에 달려갔을 텐데요..
    dvd리뷰와 후기 잘읽었고 글이 너무 맘에 들어
    허접한 제 블로그에도 링크 하게 되었네요...^^'

    • Favicon of https://realfolkblues.co.kr BlogIcon 아쉬타카 2009.02.26 13:32 신고

      저도 Spike93님의 글 잘 보았습니다~
      <원스>는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꺼내보고 싶은 영화인것 같아요~

  12. Favicon of http://culturemon.tistory.com/ BlogIcon 몬스터 2009.05.20 13:48

    저 드뎌 지난 주말에 스웰시즌 공연 봤습니다.
    겨울에 할 때는 소식을 너무 늦게 알아서 볼 수 없어서
    남들 후기 보면서 질투(?)만 가득가득 담았는데 ㅋㅋㅋ
    이제 소원성취했어요 ^^

    정말 감동적인 무대였어요 ㅎ

    • Favicon of https://realfolkblues.co.kr BlogIcon 아쉬타카 2009.05.20 16:32 신고

      와~ 지난 번에 보긴 했지만 자금의 압박 때문에 이번에는 꿈도 못꾸고 있었는데 몬스터님은 다녀오셨군요! 부럽습니다~



요즘 Jamiroquai, the Roots, DJ Shadow 등 연일 추가되는 내한 공연들 소식에 몸둘바를 모르고 있었는데,
이런 겨운 행복함에 정점을 찍어줄 밴드의 내한공연이 확정되었군요.

바로 영화 <원스>의 그들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이르글로바의 프로젝트 그룹 'The Swell Season'의 내한 공연이
내년 1월 17일과 1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네요!

지난해 가장 많이 들었던 곡은 물어볼 것도 없이 'Falling Slowly' 였고, 가장 많이 들었던 앨범은 '원스 OST'였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올해 펜타포트에서 더 플레임스(The Flames)가 내한 한다는 루머에도 엄청나게 흔들렸었는데,
마르케타가 함께한 'Swell Season'이 내한한다니 이것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이렇듯 'Falling Slowly'를 가까운 곳에서 들을 수 있고,




국내에선 '건전지송'으로 더 유명했던 마르케타의 솔로곡 'If You Want Me'도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으며,




영화의 시작을 강렬하게 알렸던, 글렌 한사드의 절규가 아직도 가슴을 울리는 'Say It To Me Now'까지...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벌써 부터 가슴이 너무 뛰는군요!
세종문화회관이 이런 작은 공연을 하기에 딱 어울리는 공연장이 아니라는 점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들이 와준다는게 어딥니까!
아......오늘부터 하루하루 세어야 겠습니다.
몇 밤만 더 자면 만날 수 있다. 아.......ㅠㅠ



.
.
.
.



이건 그냥 팬으로서 예전에 불러봤던 동영상을 보태봅니다~ ^^;;


  1. Favicon of http://jiha.net/tc BlogIcon 지하 2008.10.31 14:32

    우와~ 이거 정말 방가운 소식인데요 이거 정말 꼭 가고싶군요
    내년이면 아직 꽤 남았네요

    • Favicon of https://realfolkblues.co.kr BlogIcon 아쉬타카 2008.11.01 01:46 신고

      예매는 곧 시작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을 것 같아요~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thebeatz BlogIcon THE BEATZ 2008.10.31 16:24

    The Swell Season 는 정말 내한공연을 할거 같은데,
    The Roots 는 안올꺼.. 아니 취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맘에 걸리는건 공동 주관을
    리*머에서 한다고 하니 더더욱 신뢰감이 확 떨어지네요.

    레젼드형에 이어 루츠도 지못미.. T^T

    • Favicon of https://realfolkblues.co.kr BlogIcon 아쉬타카 2008.11.01 01:47 신고

      아, 리드머라면 조금 믿음이 가지 않긴 하군요. 루츠가 온다면 정말 대박일텐데 말이죠;; 그렇다 해도 스웰 시즌 만으로도 만족하렵니다~

  3. Favicon of http://k312.tistory.com BlogIcon 푸른날개 2008.10.31 20:27

    와... 뜻밖의 소식이라서 너무 반가울 뿐이에요..
    갈수 있었음 정말 좋겠어요... .. 연인들이랑 함께가면 좋을 공연인거 같은데..
    그때까지 남자친구를 사귈 수 있을지가 의문일 뿐이네요...

    • Favicon of https://realfolkblues.co.kr BlogIcon 아쉬타카 2008.11.01 01:48 신고

      연인과 함께 라면 더 좋을지도 모를 공연이겠지만, 반대로 그렇다고 놓치기엔 너무 아쉬운 공연이 분명 될거에요~ 포기하지 말고 꼭 보세요~

  4. Favicon of http://vagabond.tistory.com BlogIcon 배가본드 2008.10.31 21:01

    오옷! 생각지도 못한 공연계획이 있었군요! 그것도 세종문화회관에서..
    가고싶은데.. 그때까지 여자친구를 사귈 수 있을지가 의문일 뿐이네요...

    • Favicon of https://realfolkblues.co.kr BlogIcon 아쉬타카 2008.11.01 01:49 신고

      베가본드님, 푸른날개님과의 연결을 원하시나요? ㅎ
      두 분 다 그 때까지 좋은 소식있으시길~

  5. sh 2008.11.01 10:59

    스웰시즌과 함께 내한하는 밴드의 멤버들이 더 프레임즈 분들이랍니다~~^_^

  6. Favicon of http://ystazo.tistory.com BlogIcon 타조 2008.11.02 21:15

    저도 영화를 보고 나서 이들의 음악에 반했었는데...
    글렌 한사드, The Frames 뿐만 아니라 마르케타 이르글로바까지 온다니 더더욱 반갑네요.
    아~ 가격이 조금 세군요. 쩌업! 다른 곳도 아니고 세종문화회관에서 저 가격을 주고 봐야 하다니. ㅠ.ㅠ

    • Favicon of https://realfolkblues.co.kr BlogIcon 아쉬타카 2008.11.03 15:22 신고

      가격대가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긴 하지만, 최근 내한공연들에 비하면 아주 비싼 편은 아닌것 같습니다(최근 공연들이 다 너무 비싸긴 하죠 --;).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예전에 칸노 요코의 공연을 본 적이 있긴한데, 이런 포크 공연은 어떨지 기대가 되는군요

  7. Favicon of http://gilwon.egloos.com BlogIcon 배트맨 2008.11.03 09:22

    내년 1월이지만 벌써부터 손꼽아 설레이며 기다리시는 것을 보면 꼭 관람하시러 가시겠군요. ^^
    이 친구들 월드 투어 시작하는 건가요?
    아니면 <원스>가 히트를 한 나라를 중심으로 공연을 하는 건가요?
    (그런데 공연 포스터에 웬 글씨를 저렇게 많이 인쇄했는지.. T.T)

    • Favicon of https://realfolkblues.co.kr BlogIcon 아쉬타카 2008.11.03 15:23 신고

      자미로콰이는 아직도 고민중이긴 하지만, 이들의 공연은 대출을 받아서라도 가야죠 ㅎㅎ 저도 저 포스터는 좀 그렇습니다 --; 무슨 수상소감까지 저렇게 주절이 다 써놨는지.... 국내에서는 <원스>가 엄청난 성공을 거뒀으니 사람들은 아마 많이도 올것 같아요~

  8. Favicon of http://tmrw.tistory.com BlogIcon tmrw 2008.11.05 23:00

    음 표가 얼마쯤 할까요...
    세종문화회관이 너무 넓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되네요.
    조금 더 시기를 빨리 잡았으면 사람들이 아주 많이 갔을텐데....
    그래도 요즘 공연들 많이 다니시니까 두고볼 일이죠...
    사람들 많이 갔으면 좋겠네요.
    전 아마.. 흑...엉엉...
    ㅠㅠㅠㅠ

    • Favicon of https://realfolkblues.co.kr BlogIcon 아쉬타카 2008.11.06 01:00 신고

      표는 R석이 9만 9천원이더라구요. 저는 우습게도 이렇게 포스트를 써놓고 티켓오픈 예매날을 잘못알고 있어서 늦어버린 탓에 그리 좋지 않은 좌석으로 예매를 하게 되었네요; 더 좋은 좌석에서 볼 수도 있었는데 아쉬워요 윽.

    • Favicon of http://tmrw.tistory.com BlogIcon tmrw 2008.11.07 01:27

      음...9만 9천이면 좀 비싼편이네요.
      보통 내한밴드들 8만 8천 정도 하지 않나요.
      마룬5도 그정도 했었는데..
      만원 차이긴 하지만 이건 십만원에 가까워지니...ㅋㅋ
      원스가 국내에서 흥행을 많이 했다고 해도
      인지도에 비해 조금 쎈 편이 아닌가 싶네요.
      (못가니까 괜히 궁시렁..ㅋㅋㅋ)

      그래도 좋은 자리는 벌써 예약이 다 되었나봐요?
      나중에 리뷰 기대할께요 :)

  9. 코옵 2008.12.04 23:01

    석호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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